비행기를 내리는 순간 느껴지는 공기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익숙한 한국의 가을 공기 대신, 우한의 공기는 조금 더 습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상황의 혼란으로 공항이 임시 폐쇄 조치 되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 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농업 기계 전시회인 ‘중국 우한 국제 농기구 전시회’ 참관하기 위한 것입니다.
끝없는 인파
전시회 시작날, 우한국제전시장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부스마다 각국 제조사들이 자사 기계를 전시하고 있었고, 중국 현지업체는 물론 유럽, 동남아 브랜드들까지 대거 참여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2000여 업체가 출품 했으며 중국 및 글로벌 농업기계 산업의 최신 성과와 발전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로 , 중국을 중심으로 주변 국가인 베트남, 태국, 미얀마, 인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기에서 중국 내 농업기계 거래의 약 90%가 이 전시회에서 이루어질 정도로 산업 내 영향력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람객들도 대부분 기술자보다는 구매 담당자나 유통업계 종사자들이 많아보였습니다.
거대한 규모, 빠른 발전 속도..
전시회는 끝났지만, 이번 우한 출장에서 중국 농업 기계 산업의 거대한 규모와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맥스 로타리는 이제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전 마지막 점검을 위해 테스트 기록을 다시 정리하고,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조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을 사용해보신 분들이 '이번 로터베이터는 정말 잘 만들었더라 !! ' '최고더라 !!'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희는 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린맥스 대표 강대식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