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쟁기 개발 - 오늘의, 하루도, 이렇게 ,

2025. 12. 9.
그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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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쟁기 개발 - 오늘의, 하루도,  이렇게 ,

 

비 오는 날의 작업장, 그 안에 담긴 속도.비가 오는 날이면 작업장 바닥이 눅눅해지고, 외부 소음도 제법 크게 들립니다. 기계 돌아가는 소리, 철판 가공하는 소리, 그리고 빗소리까지 겹치면 묘하게 집중이 잘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날일수록 팀원들과의 대화가 더 진지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속쟁기, 그냥 빠르기만 하면 충분할까요?

요즘은 ‘고속쟁기’라는 단어로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주로 농기계 담당자 분들이나 장비개발 쪽에 계신 분들이신 것 같아요. 그런데 고속쟁기라는 이름만 보면 단순히 ‘빠르게 움직이는 쟁기’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 이상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 중인 건 로라 부위의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이 중심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진동 흡수가 더 잘되도록, 동시에 점착된 흙이 빠르게 떨어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도면 수정에..  수정을 더하여 

최근 들어 도면 수정을 또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그린맥스는 농기계 부품을 단순히 ‘만들어서 넘기는’ 회사가 아닙니다. 어떤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될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는 내구성과 작업 효율까지 고려합니다.

 

개발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개발이라는 건 ‘계속되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구조를 선택하고, 어떤 재질을 쓸지, 공정은 어떻게 구성할지를  고민합니다.  현장에서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를요.

그래서 도면이 수차례 바뀌는 것,  이런 반복 속에서 기술은 조금씩 단단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단단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 그게 저희의 일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계속 지켜가고 있는 약속입니다.